출처: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6년 6월 9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작전 종료를 공식 선언하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휴전 및 중동 정세 안정화에 개입함에 따라, 그동안 유가에 반영되었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서서히 소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국제유가는 5월 한 달간 19% 급락하며 팬데믹 이후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이미 휴전 협상 기대감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에 따른 물류 정상화 기대감과 더불어, 아랍에미리트(UAE)의 독자 증산(2027년 목표 500만 b/d), 사우디아라비아의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추가 증산 가능성, 비(Non)-OPEC 국가들의 공급 증가 및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유가는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비록 이스라엘의 레바논 재공격 시 이란의 보복 경고 등 국지적 충돌에 따른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여지는 남아있으나, 전체적인 유가 하락 방향성은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70~80달러 선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호르무즈 통항 완전 정상화와 주요 산유국의 증산이 동시에 실현될 경우 내년 유가는 60달러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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