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는 전일비 137.64 포인트(1.58%) 상승한 8864.24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540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932억원 순매도, 기관은 579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3.28 포인트(1.30%) 상승한 1031.9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1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16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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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만회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이 강해졌고,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채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미 증시는 반도체주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과 FOMC 대기 심리가 겹치며 나스닥이 하락했고, 반면 WTI 5%대 추가 급락 속 금융 및 산업재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며 S&P500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FOMC 경계 심리가 작용하며 장 초반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대형주와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탄력이 강화됐고,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 개별 모멘텀이 확산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기반 플랫폼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 소식에 9%대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탄력이 강화됐고, SK하이닉스는 5%대 올라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했다.
한편 오는 18일 한미전력투자공사 출범과 더미투자특별법 시행으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본격화, 원전·조선·반도체 등 전략산업 수혜주 일부 선반영 속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내일 새벽 발표될 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통화정책 경로와 위험자산 선호 회복 여부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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