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구조조정에도 모바일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하여 연간 조 단위 영업이익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종가는 1만2180원이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강민구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 으로 분석하며, 다만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OLED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 이라고 전했다.
강민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15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배경으로는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꼽힌다. 해당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9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본업 기준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TV와 모니터용 화이트 OLED(W-OLED) 출하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TV 패널은 상반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늘었고, 게이밍 모니터 역시 소비자 선호 확대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플라스틱 OLED(P-OLED)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모바일 OLED 출하량이 사상 최대 수준인 8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원, 영업이익은 5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끝으로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과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미 고객사 대응을 위한 신규 투자와 IT OLED 생산 효율화, LCD 사업의 수익성 중심 운영 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1998년 LG전자와 LG반도체로부터 LCD사업을 이관받아 TFT-LCD 및 OLED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