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09포인트(2.04%) 하락한 8303.4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739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12억원, 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19포인트(1.44%) 오른 929.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원, 124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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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가 2%대 하락했지만 6월 수출 호조 업종을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대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6월 수출 지표를 바탕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됐다. 6월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반도체 수출액도 44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9.5% 증가하며 처음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소부장 종목 강세도 이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대 상승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올랐다. 화장품 수출도 1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5%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관련 종목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수입 금지 검토 소식도 태양광 업종을 자극했다. 반사이익 기대감이 유입된 OCI홀딩스는 11%대 상승했다. 정부 메가프로젝트 수혜 기대가 이어지며 전력기기와 건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59원까지 올랐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도 162엔을 돌파하며 엔저 현상이 가속화된 점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연구원은 “미국 5월 JOLTS 구인건수가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이날 발표되는 6월 ADP 민간고용 지표가 미국 노동시장 방향성을 가늠할 추가 단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402340 SK스퀘어, 16139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036930 주성엔지니어링, 005070 코스모신소재, 091700 파트론, 010120 LS ELECTRIC, 298040 효성중공업, 034730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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