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LS증권은 2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3분기에도 마진율이 높은 원터 타이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반덤핑 관세 4.3%를 부과받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일 종가는 7만3600원이다.
이병근 LS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5조9000억원(+9.3%,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579억원(+57.8%) 영업이익률 9.5%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타이어는 영업이익 4809억원(+16.5%), 영업이익률 16.5%로 달러/유로 환율 효과,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를 통한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병근 애널리스트는 “3분기도 마진율이 높은 원터 타이어가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비록 이전의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3분기부터 반영되며 원가 부담이 나타나겠지만 이달(유럽/중국)과 오는 9월(한국/북미)에 걸쳐 단행되는 2~3% 수준의 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원재료 가격은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온기 반영 시점은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EU가 중국산 타이어에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게 최종 4.3%의 관세율이 확정됐고 이를 통해 24.4%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 다”며 “여기에 가동률 50%인 테네시 신공장 생산량 확대가 본격화되며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유럽 시장으로 전환 배치하며 물량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고무가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내년에는 선제적으로 올려둔 마진율이 극대화되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넘어서는 것)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온시스템 실적 정상화, 배당 성향 확대(지난해 25.8% → 내년 35%)로 인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밸류에이션 저평가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자동차용 열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부품, 일반기계·금형·프로토타입을 제조한다. 타이어 부문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와 글로벌 탑 10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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