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 사업 회복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 종가는 18만4200원이다.
CJ제일제당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213억원, 영업이익은 27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F&C(CJ피드앤케어) 매각 영향을 제외한 CJ대한통운 제외 기준 매출액은 3조9746억원, 영업이익은 1532억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품 부문 매출액은 2조8192억원,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는 소재 식품 판가 하락에도 가공식품의 낮은 기저와 햇반, 만두, 냉장제품 판매 호조로 이익이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는 미주 피자 수요 부진을 글로벌 전략제품 성장으로 상쇄하겠지만 미국과 유럽의 마케팅 집행 확대, 물류비와 인건비 부담 확대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 부문 매출액은 1조1554억원,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메치오닌을 비롯한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상승으로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한 회복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에는 트립토판 등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의 이익 기여가 높았던 만큼 전년동기 대비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 바이오 실적은 전년의 낮은 기저와 미국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조치에 따른 판가 및 판매량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두박과 옥수수 가격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이익 개선 속도는 당초 기대보다 완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액은 27조8377억원, 영업이익은 1조254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식품의 안정적인 이익과 바이오의 점진적인 회복이 전사 증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오는 2027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6배 수준으로 바이오 실적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구간"이라며 "오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9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바이오사업, 사료·축산사업, 물류사업을 운영한다.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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