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유네스코와 글로벌 AI 윤리 교육 플랫폼을 출범했고, 포스코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삼표그룹 삼표시멘트는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 LG, 유네스코와 글로벌 AI 윤리 교육 플랫폼 출범
임우형(오른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AI 윤리 MOOC 프로젝트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홍현익(왼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칼레드 엘에나니(왼쪽 두번째) 유네스코 사무총장, 배경훈(오른쪽 두번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LG그룹(회장 구광모) LG AI연구원(연구원장 이홍락 임우형)은 유네스코와 함께 서울에서 'AI 윤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세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AI 윤리 교육과정을 공개하고, 개발자와 연구자, 정책입안자의 AI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과정은 코세라(Coursera)를 통해 제공되며,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카네기멜런대, 옥스퍼드대, 유엔대, 앨런 튜링 연구소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올해 하반기 국내 AI 개발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는 전국 거점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포스코그룹, 공정위와 협력사 상생협약…5300여 개 협력사 지원
이주태(오른쪽 일곱번째)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주병기(오른쪽 여섯번째) 공정거래위원장 및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포스코그룹]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협약에는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참여 협력사 우대, 금융·기술개발·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공급망 내 5300여 개 협력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스코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의 적용 범위를 기존 1차 협력사에서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과 성과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발간…저탄소·안전경영 성과 공개
삼표시멘트의 2025 ESG 보고서 표지. [이미지=삼표그룹]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 삼표시멘트(대표 배동환 이원진)는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3개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ESG 전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안전보건을 핵심 이슈로 선정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를 비롯해 친환경 저탄소 혼합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온실가스 감축 성과, 안전보건 로드맵 추진 현황, 윤리·준법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내용 등이 담겼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연료 전환과 제품 혁신,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ESG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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