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는 전일비 104.16포인트(1.53%) 상승한 6912.37pt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7억원, 48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71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78포인트(1.30%) 상승한 837.65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 57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533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미 증시는 PCE 물가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관망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7월 근원 PCE는 예상치에 부합했고,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및 가이던스를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코스피가 갭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 강세가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라고 설명했다.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외국산 전력기기 규제 강화 추진에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수혜 기대가 부각된 영향이다. 정부가 3차 ESS 입찰 규모를 1GW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수주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2차전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한국은행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와 물가 상승세 확산 가능성에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준금리를 3.00%로 인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PCE 물가와 엔비디아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소화됐으나, 잭슨홀 기조연설을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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