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투자 용어]주식시장의 「1월 효과」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2-29 17:15: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1월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에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1월 효과(January Effect)란 연도가 바뀌면서 연초에 주식시장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주식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를 뜻한다. 

특히 코스피나 대형주보다는 코스닥과 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그동안 주식 수급 문제로 주식시장에서 소외된 종목들이 다시 재조명 받기도 한다. 또 정부정책에 관련해 투자자들이 연초에 기대감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1월 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NH투자증권의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한국정치 불확실성 때문에 기존보다 1월효과가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올해 연말에 코스닥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에서 1월 효과가 발생한 원인으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자본의 손실의 과세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세법을 이용해 저조한 성적을 낸 주식들을 12월에 매도하고, 1월에 다시 매수하는 과정에서 지수가 오름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황] 미국증시,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미국은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했다. 미 국채 20년물 입찰 부진으로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유럽은 영국 CPI 반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혼조 마감했다. 영국 4월 CPI 예상 상회, M&S 사이버테러 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큰 변동없이 혼조세가 나타났다.중국은 물동량 증가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
  2.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여러 우려에도 업종 최선호주 유지-대신 대신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 등 요인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종가는 10만9600원이다.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580억원(YoY +7.0%), 영업이...
  3. [환율] 위안-달러 7.2026위안 … 0.03%↑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026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4. [환율] 유로-달러 0.8817유로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로/달러 환율은 0.8817유로(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
  5. [환율] 엔-달러 143.6400엔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43.6400엔(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