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커 30% 감소시, 면세·화장품 영업이익 10% 감소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3-07 14:09: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국내 면세점과 화장품 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30% 감소했을 때, 면세점 및 화장품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10%대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의 패키지 비중은 35%이며 개별여행 가운데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티켓 구매가 절반 정도 되기 때문에 단순 계산하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최대 60% 감소할 수 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실제 동일한 정책을 취한 일본과 대만 사례를 보면 중국인 관광객은 30%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번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 폭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07만명 수준으로, 30% 감소하게 되면 565만명에 그치게 된다.

호텔신라는 중국인 매출 비중이 65%로 높고, 면세점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기 때문에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는 면세점 판매에 있어 중국인 매출 비중은 80%로 높지만, 면세점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으로 호텔신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10~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에서 면세점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정도로 아모레퍼시픽보다 높지만,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 영업이익 규모가 2017년 기준 전체 영업이익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향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업체들의 면세점 채널 비중은 낮아 중국인 관광객 축소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는 3월 중순 탄핵 결과 발표를 정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對중국 외교 정상화를 핵심과제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2.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3.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4.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에 밸류 재평가 기대…“목표가 350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 접근성 확대와 메모리 업종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주가 25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5.7%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6월 24일 나스닥 상장을 위한 ..
  5.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