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금호타이어(073240)가 15일 SK그룹의 인수설이 나오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소식에 검색어 순위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금호타이어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29.85% 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3385원까지 하락했던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 기업이 유상증자에 의한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했다. 이 국내 기업이 SK그룹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업재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금융권과 보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7000억원으로 알려졌다. SK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7000억원 유상증자를 차입금 상환이 아닌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와 함께 중국 공장도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SK그룹이 자체 자금력과 브랜드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금호타이어를 정상화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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