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싼 종목] 동양파일, PER 3.41배 건축자재 최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2-22 15:07: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동양파일(22834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3.41배로 건축자재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22일 오후 3시 현재 건축자재에 속한 35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동양파일의 PER가 3.41배로 가장 낮았다. 동양파일이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가운데 대림씨엔에스(004440)(4.29배), 부산산업(011390)(5.56배), 유진기업(023410)(5.90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건축자재 저PER 10선

동양파일은 2013년 6월 설립되었으며 목적사업으로 레미콘, 슬레이트, 골재, 역청 콘크리트 및 기타시멘트, 콘크리트 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에 관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PHC 파일 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으로서 많은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로부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규모 물량을 적시에 납품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동양파일은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43.93% 줄었다.

대신증권의 박양주 애널리스트는 『콘크리트파일 업계는 올해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파일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동양파일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없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86.3%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콘크리트파일 업계의 치킨게임이 진행 중』이라며 『일부 업체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량 조절을 시도하고 있지만 건설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