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진에어(272450)가 2020년까지 연평균 12.1%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진에어는 전일대비 1.73% 상승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만1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진에어에 대해 올해 매출액 1조235억원을 달성한 이후 2020년까지 연평균 12.1%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의 류제현 애널리스트는 『진에어는 국내 2위의 저비용항공사지만 1위권을 넘볼 수 있는 유일한 저비용항공사』라며 『대형 항공기 보유와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의 시너지 효과, 부가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타 항공사가 보유하고 있지 못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압력과 대형기 탑승률 부진우려로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며 『윺가 상승은 유류 할증료 부과, 원화 강세 등으로 그 영향이 경감될 것이며, 호황기에는 탑승률 개선과 요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PER 10배 이하인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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