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25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NH투자증권 이민재 애널리스트의 ‘예고된 실적부진은 더 이상의 악재 아님’이다.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전력(015760) 목표 주가 5만 5000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주가는 3만 5550원이다.
한국전력은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전력회사다.
[출처: 버핏연구소, 사업보고서]
다음은 보고서 요약.
- 4분기 매출액 14조5,815억원(-4.6% y-y), 영업이익 3,277억원(-74.1% y-y)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283억원 하회할 전망.
- 이는 원전 이용률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3조9,012억원, +25.9% y-y), 중저준위 폐기물 관련 충당금, 고리 1호기 폐로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등에 기인.
- 환율 효과는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폭을 방어해줄 전망. 2018년 발전용 LNG 단가는 709,576원/(+7.7% y-y), 석탄 단가는 114,650원/(-4.9% y-y) 전망.
- 실적 개선의 열쇠는 원전 이용률로 5월부터 회복될 전망. 현 계획예방정비 일정에 따라 4월까지 중 종료되는 계획예방정비 대상 원자력발전소는 11기(10,950MW)로 전체의 50% 수준. 5월부터 월 평균 80% 이상 유지할 전망.
-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은 경부하 요금(기업에 정책적으로 낮게 부과하는 심야 전기 요금) 조정을 통해 진행될 것. 개편 취지는 전력 불균형 해소.
- 이번 조정엔 과거와는 반대로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할 전망. 중장기적으로 전력구입비 연동제도 실시될 가능성 있음. 향후 증가할 한국전력의 설비투자와 공기업 재무 건전성 관리 사이의 균형 맞추려는 취지.
[출처: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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