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지난해 유상증자 규모 1위를 기록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987건의 유상증자를 통해 23조1971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952건, 29조550억원) 대비 건수는 3.7% 늘었지만 금액은 20.2%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기업이 95건, 10조6천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23.4% 줄고 금액은 4.3% 늘었다. 코스닥시장 기업은 312건, 4조973억원으로 각각 10.6%, 15.1% 줄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2조6617억원을 조달해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로보틱스(267250)(1조7264억원), 대우조선해양(042660)(1조6576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조88억원), 오리온홀딩스(001800)(1조88억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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