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NEW(160550)가 영화 「염력」이 개봉 하루만에 관객수가 61%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NEW는 전일대비 0.99% 하락한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NEW의 주가는 9.6% 하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영화 「염력」에 대한 관람객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관객수 하락으로 이어졌고,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염력」은 개봉 첫날인 지난 31일 26만4659명을 동원하며 2018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지난 31일과 비교 했을 때 61.5% 감소한 10만1928명(누적 관객수 37만52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염력」은 개봉 3일째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앞으로도 현재 순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 아버지(류승룡)가 곤경에 처한 딸(심은경)을 구하기 위해 초능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이다. 참신한 소재와 웃음 코드, 사회 비판적 메시지에 대한 호평도 많지만, 연 감독의 전작 「부산행」과 비교했을 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꽤 나온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고 있다. 『웃다 기절하는 줄 알았다』던 개봉 첫날 9.86점의 높은 평점이 개봉 하루 만에 『태어나서 본 영화 중 제일 재미없다』는 평과 함께 7.03점으로 3점 가까이 하락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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