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서호전기(06571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8.86배로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2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소프트웨어에 속한 41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서호전기의 PER가 8.86배로 가장 낮았다. 서호전기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이글루시큐리티(067920)(14.57배), 지니언스(263860)(15.94배), 한컴MDS(086960)(18.14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서호전기는 항만 크레인 및 조선소의 크레인을 구동 제어하는 전기제어시스템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AC 모터 및 DC 모터를 구동제어 하는 AC인버터, DC컨버터를 단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서호전기의 기술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부산 신 항만에 현대상선(HPNT)부두에 야드 무인자동화 크레인(ATC)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순수 자체 기술로써 개발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서호전기는 2017년 영업이익이 129억8813만원으로 전년대비 65.1%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6억7086만원으로 24.7%, 당기순이익은 61억8531만원으로 29.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주 감소에 따라 매출은 감소됐으나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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