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CJ E&M(13096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아쉬운 어닝 쇼크를 기록했으나, 콘텐츠 부분 압도적 경쟁우위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CJ E&M의 주가는 9만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83.5% 상승한 4904억원, 35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226억원)를 80% 하회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영화부문의 76억원 적자와 방송부문 콘텐츠 흥행이 전년 동기 대비 상대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방송부문의 전략은 디지털 부문 고성장 지속과 TV 광고의 두자리수 성장으로 요약된다』며 『국내 전략우위를 바탕으로 1~2년전부터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국내 사업 모델 복제로 인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을 수직계열화하며 경쟁우위에 군림하는 아시아의 디즈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방송 전부문에서 탁월한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고, 영화부문에도 적자폭은 의미 있게 감소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내 현지 투자제작이 늘어나며 수익성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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