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린바이오(038070), 바이오니아(064550), 쎌바이오텍(049960) 등 노로바이러스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8일 동계올림픽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평창, 강릉 등 동계올림픽 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54명이 추가 확인돼 확진자가 86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검사 대상자 약 1500명 중 1102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감염 지역도 평창(보안요원 숙소)과 강릉(미디어촌), 정선 등지로 확대됐다.
보건 당국은 『오염된 물로 인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와 확진자는 숙소에 격리 조치하고, 의심 환자 동료들은 숙소에 격리하다 증세가 없거나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업무에 복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을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노로바이러스 관련주로 서린바이오, 바이오니아, 쎌바이오텍 등이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검색 시약 장비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린바이오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22.67% 상승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염성 질병진단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니아와 노로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 종균 개발 업체 쎌바이오텍의 주가는 각각 4.30%, 6.81% 급등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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