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대한화섬(003830)의 PBR(주가순자산배수)이 0.34배로 화학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8일 오후 3시 11분 현재 화학 업종에 속한 105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대한화섬의 PBR이 0.34배로 가장 낮았다. 대한화섬이 가장 낮은 PBR을 기록한 가운데 태광산업(003240)(0.44배), KPX홀딩스(092230)(0.47배), 삼영화학(003720)(0.48배)이 뒤를 이었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대한화섬은 1963년에 합성섬유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합성섬유주식회사로 설립됐다. 대한화섬은 개별기준 직물용으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폴리에스터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계열회사는 대한화섬을 포함해 태광산업(주), 흥국화재해상보험(주)의 3개 상장사와 23개 비상장사 및 3개 해외법인으로 구성된다.
대한화섬이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 7분 현재 대한화섬은 전일 대비 1만2500원(10.87%)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화섬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8억원,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각각 5.9%, 3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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