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SK가스(01867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4.96배로 가스유틸리티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9일 오전 9시 36분 가스유틸리티에 속한 13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SK가스의 PER가 4.96배로 가장 낮았다. SK가스가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가운데 예스코(015360)(7.45배), 지에스이(053050)(7.92배), 부산가스(015350)(8.14배)가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1985년 설립된 SK가스는 LPG수입, 저장, 판매회사로 대부분의 LPG를 중동지역으로부터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수입 및 SPOT거래처로부터 수입하여 정유사, 석유화학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석유공사 국내석유정보시스템 통계기준으로 2017년 1분기 동사의 국내 LPG 시장점유율은 46.7%로 2016년(44.3%) 대비 증가했다.
SK가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19.7% 감소했다.
회사 측은 『LPG 국제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LPG 국제가격 변동성 심화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주요 자회사 실적이 양호해 세전이익은 견조하게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앵콜! 또 앵콜! 「가치투자 소수 정예반」 2기 개강(2/24.토) 안내 -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