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키움증권은 9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지난해 환율 효과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로 신제품 출시와 거래초 확보 등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의 이지현 애널리스트는 『인터로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11억, 영업이익은 17.8% 감소한 5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며 『환율 효과와 일시적 원인으로 외형과 이익율이 부진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본 호야 향 매출 크기가 아직 크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향 매출이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은 기존 유통망으로도 성장이 유효하며 향후에도 해외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은 거뜬할 것』이라며 『환율 영향에 따른 이익율이나 외형 성장의 영향은 있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방향성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로 『일본 HOYA 향 ODM 렌즈 매출이 본격 적으로 이루어져 향후 외형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 효율화와 신공장 증설을 통해 해외의 늘어나는 렌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 능력보유를 통해 이익율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콘텍트 렌즈 시장은 2016년 73.4억달러 시장에서 2021년 약 97억달러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시장 진입으로 인해 이러한 시장 성장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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