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JYP Ent.(035900)가 올해 주가가 상승하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를 제치고 연예 기획사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9일 오후 2시 25분 현재 JYP Ent.는 전일대비 1.51% 하락한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올해 JYP Ent.의 주가 상승률은 18.81%였다. 같은 기간 에스엠(041510)의 주가 상승률은 5.62%에 그쳤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히려 1.04% 하락했다.
이로서 JYP Ent.의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 기준 5661억원으로 에스엠(7973억원)에 이어 연예 기획사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3위로 한 단계 하락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5192억원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JYP엔터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소속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보이그룹의 부재가 GOT7 활약으로 만회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본 쇼케이스 일정이 본격화하고 올해에는 국내(130만장)와 일본(100만장)에서만 2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가 기대된다. 갓세븐 또한 지난 3~4일 열린 팬미팅이 전석 매진됐고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작년 일본에서 25만장의 정규앨범을 판매한 트와이스가 정식 데뷔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공연을 하면서 수익화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GOT7도 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연말에 2PM의 군 이슈가 있지만 유닛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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