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037560)에 대해 4분기 호실적과 핵심 지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CJ 헬로의 주가는 85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2908억원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176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200억원)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신 3사의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상황에서 CJ헬로의 방송 ARPU는 2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여줬다』며 『올해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2.3% 상승이 예상돼, 과점화 시장을 의미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6월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완화될 경우 IPTV 강자인 KT의 M&A 시장진입이 예상돼 중장기 주가 상승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케이블 가입자의 가치가 제고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핵심 지표인 ARPU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저평가 된 밸류에이션(2018년 PBR 0.6배)을 근거로 매수를 유지한다』며 『CJ 헬로는 잃을 게 없는 사업자로서 지금이 매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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