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동양생명(082640)의 PBR(주가순자산배수)이 0.42배로 보험 및 기타금융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기타금융 업종에 속한 21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동양생명의 PBR이 0.42배로 가장 낮았다. 동양생명의 PBR이 가장 낮은 가운데 푸른저축은행(007330)(0.45배), 미래에셋생명(085620)(0.46배), CNH(023460)(0.49배)가 뒤를 이었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동양생명은 안방보험그룹 기업집단에 속한 보험사로, 생명보험업을 주업으로 1989년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이 정리됨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로 변경하였다.
2015년 6월 10일 금감위의 승인에 따라 중국 안방인수보험고빈유한공사가 대주주가 되었으며, 최대주주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형사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928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당기순이익 148억원에서 1,203.2%나 급증한 것이다. 2016년에는 육류담보대출 피해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7조1,397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466억원으로 전년 2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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