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IBK투자증권은 1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날 오리온의 종가는 11만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10억원, 205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5068억원, 영업이익 469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중국 법인 뿐만 아니라 국내와 러시아 법인 실적도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부진했던 중국 버인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 TT채널(전통채널_ 개인형, 슈퍼마켓)에 대해 대리점(특약점) 유통 체제로 전환했다』며 『 3~4선 지역 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꼬북칩 등 20여 종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및 매대 점유율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광고 및 제품 프로모션을 줄이고 인건비와 물류비 등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 2조1964억원(+19.1% yoy), 영업이익은 3036억원(+104.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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