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지 연구원] 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4분기 컨센서스가 대폭 하회했으나, 원전 이용률의 회복이 실적 개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6분 한국전력의 주가는 3만2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15.6조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2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원전 복구 충당부채(2660억원)와 평창올림픽 후원금 등 일회성 비용, 계획예방정비의 지연으로 4분기 원자력발전 이용률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월까지 원자력발전소 10기에 대한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5월부터 원자력발전 비중이 25% 이상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한 3477억원, 하반기는 89% 증가한 5조64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력발전 이용률 회복은 실적 개선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통한 전기요금 인상, 9월 신고리 4호기, 12월 신한울 1호기 도입으로 기저발전 증설 효과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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