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11.09% 하락한 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마감 후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에 기술수출한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파트너사인 릴리는 BTK억제제(LY3337641/HM71224)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대상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일라이릴리는 기술 계약을 파기하거나 계약금을 반환하지는 않았으며, 물질을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된 데 따라 일시적인 주가 하락과 업황에 대한 부정적 심리확산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희망적인 부분은 이번 임상 중단으로 계약금 반환은 없을 예정이며 해당 물질을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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