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계룡건설(013580)에 대해 정부의 국토균형개발과 분권화와 도시개발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계룡건설은 전일대비 7.67% 상슬한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계룡건설은 대전 기반의 중견 건설사로 건축·토목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다 세종시 건설과 함께 분양사업의 규모를 늘리며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기에 진입했다』며 『2016년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2015년 대비 115.1% 증가했고, 지난해 1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세종4-1, 시흥장현과 평택고덕 사업장 중심으로 분양매출과 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라며 『건축도급의 경우 대전시 엑스포공원 재생사업 활성화로 약 9000억원의 수주 가계약 상태이며 향후 대전시의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 사업과 세종시 개발 확대로 건설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상 충남권은 개발 호재가 밀집한 지역일 수밖에 없다』며 올해 계룡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조3600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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