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1조원 투자 유치로 이마트몰의 기업가치 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29만7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 성장한 3조9810억원과 142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할인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함으로써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몰이 2017년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 46%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에 73%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이마트의 신선식품,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기반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은 이마트몰에 추가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4%, 25% 성장한 17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글로벌 유통 대형마트/식품/온라인 업체들의 기업가치 재평가 추세를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온라인 사업 1조원 유치로 통합몰 기업가치는 올해 4조1000억원, 2023년 6조6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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