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노성훈 연구원] 삼성증권은 21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원외처방액 시장의 견조함과 원가율 개선 지속으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대원제약의 주가는 2만500원이다.
삼성증권의 윤선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2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51.2% 하락한 43억원을 으로 집계돼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임상재고에 대한 일회성 폐기 비용으로 인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고 광고선전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 원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전체 원외처방액 시장이 4.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대원제약은 8.6% 증가한 557억원으로 선방한 실적』이라며 『펠루비(소염해열진통제 신약)의 해열제 추가와 레나메진(신장투석지연제)의 종합병원향 처방액 증가, 베포스타(알레르기성 비염), 엘스테인(거담제)등의 호흡기계 약물들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할 것』이라며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지출 통제 노력과 연 매출 100억 이상 품목 수 증가로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원외처방액 성장세가 견조한 상황에서 자체 신약, 종합병원, 비호흡기계의 매출 기여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제네릭, 병의원, 호흡기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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