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선언한 이후 비상교육(), 다우데이타() 등 이른바 「정봉주 관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의 명분을 찾았다』며 『공식 출마 선언은 3월 초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의제, 정치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의 서울시장 도전 선언으로 주식시장에서는 비상교육과 다우데이타 등이 「정봉주 관련주」로 알려진 상황이다.
정봉주 전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비상교육의 양태회 대표가 대학 졸업 후 같이 학원사업을 했다는 점과 지난 2010년 비상교육의 사외이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상교육이 정봉주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비상교육은 최근 사흘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다우데이타의 김익래 회장과 정 전 의원이 한국외대 영어학, 연세대학원 동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편입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치인 테마주는 다른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소문이나 막연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다 급락 반전하는 경우가 많아 추종매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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