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KTB투자증권은 2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1분기 글로벌 판권판매 강화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판권 수출 재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8만7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이남준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인식할 넷플릭스 판권 매출은 「화유기」와 「라이브」』라면서 『라이브의 방영 시점에 따라 100억원에서 130억원 수준의 판권판매 수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도깨비」의 유례없는 흥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으나, 글로벌 판권판매 효과만으로도 지난해 실적을 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한령의 여파로 2017년 중국 수출에 실패한 드라마들의 중국 판권 가치는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중국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이 보장된 작품들만 판매에 성공하더라도 약 250억원의 매 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가 33배에 해당되면서 경쟁사 대비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다만 중국 판권 판매 재개시 실적 추정치는 크게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4150억원(YoY +44.59%), 영업이익 87억원(YoY +163.6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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