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국회에서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 수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현행 근로시간을 주 7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013년 18대 국회 때 논의된 이후 5년 만의 합의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오는 7월부터, 300인 미만, 50인 이상의 사업장은 2020년 1월,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된다.
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여행주와 레저주, 렌터카 업체, 아웃도어 생산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 참좋은여행(094850) 등 여행주는 여가시간을 여행으로 활용하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과 같은 대형 항공사와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티웨이홀딩스(004870) 등 항공주도 수혜가 전망된다.
또 삼천리자전거(024950)와 알톤스포츠(123750) 등 자전거 관련주와 강원랜드(035250), 용평리조트(070960) 등 레저 관련주의 실적 개선도 기대가 된다. 이밖에 여행 인구 증가로 AJ렌터카(068400)와 레드캡투어(038390) 등 렌터카 업체와 아웃도어 의류 생산 업체 영원무역(111770)과 휠라코리아(081660), 파세코(037070)(캠핑용 난로 판매), 태양(053620)(부탄가스 썬연료 생산 및 판매), 대륙제관(004780)(부탄가스 맥스부탄 생산 및 판매)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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