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오리온홀딩스(001800)의 5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86.9%로 가장 높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28일 버핏연구소 Q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실적 기준으로 ROE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오리온홀딩스가 선정됐다. 주가와 시가총액은 2018년 2월 27일 종가 기준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오리온홀딩스의 5년 ROE는 186.9%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STX(011810)(129.8%), 서연(007860)(73.3%), 부방(014470)(61.8%) 등이 5년 ROE 상위권을 형성했다.
1956년 7월 설립된 오리온홀딩스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며 인적분할 후 신설된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등을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2% 감소한 112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21.2% 증가한 1조54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을 고르는 것은 성공 투자의 출발점이다. ROE가 증가하면 성장성도 증가하며 곧 ROE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 증가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ROE가 높아도 너무 높은 기업들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이나 인적분할로 사업 부문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ROE가 아주 높은 기업보다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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