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라, 407억 오뚜기 중앙연구소 공사 수주한 비결은?
  • 이현지 기자
  • 등록 2018-03-02 11:39: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현지 기자]  한라는 오뚜기에서 발주한 406억9560만원 규모의 '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2.22%에 해당된다.

이로써 한라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에 있는 오뚜기 중앙연구소를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에서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증축하고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오뚜기 중앙연구소의 연면적은 4970.04㎡에서 2만2771.90㎡로 약 4.5배 늘어난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24개월이다. 

한라가 이번에 공사를 수주한 비결은 기술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라는 지난해 12월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를 약 519억원에, 지난 1월에는 현대해상 천안사옥 공사를 596억원에 따내는 등 최근 민간 오피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0429_100755

한라가 완공한 '한라 비발디' 브랜드 아파트. 사진=한라 홈페이지.

 

한라는 1980년 설립되어 1994년 상장된 종합건설업체로 국내외 토목공사, 건축공사, 주택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은 목포신항만운영(주), 한라천진방지산개발유한공사, 한라엔컴(주) 등이 있으며 해외(중국) 부동산개발업, 항만시설운영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오피스, 아파트, 공장, 물류센터 등의 건축/주택사업, 도로, 철도, 항만 등의 토목사업과 해외사업, 항만운송업, 컴퓨터 시스템구축, 레미콘제조업 등의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액 비중은 자체분양사업 41.17%, 기타 20.15%, 토목 18.85%, 건축 16.66%, 해외 3.17%이다.

 

 lhj@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3.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4.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5. 대한해운, 해운사주 저PER 1위... 3.61배 대한해운(회장 구오하이빈. 005880)이 2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월 해운사주 PER 3.6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HMM(011200)(4.15), 와이엔텍(067900)(4.34), 태웅로직스(124560)(4.45)가 뒤를 이었다.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8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56% 증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