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포스코엠텍(009520)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9.72% 높아 전날 실적을 확정 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8억원,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포스코엠텍 컨센서스(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 대비 9.72% 높았다. 전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확정지은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엠텍 사업. 사진=포스코엠텍 홈페이지]
포스코엠텍은 철강제품 포장 및 철강부원료(알미늄 탈산제 등)의 생산과 판매를 주로 하는 철강포장업체로,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다. 포스코엠텍은 가격 상승에 따라 알루미늄 탈산제 실적이 증가했고, 포장재, 탈산제의 포스코향 판매 안정성 및 합금철 공장 위탁운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자료=와이즈리포트]
뒤이어 OCI(010660)(+3.69%), 포스코대우(047050)(+2.12%)의 지난해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KT(030200)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전망치 대비 32.99%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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