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서를 성폭했다는 소식에 안희정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SG충방(001380)은 전일대비 29.99% 하락한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T&A(046310)와 대주산업(003310)도 각각 29.91%, 27.35% 급락한 3410원, 174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본사나 공장이 충남에 위치한 종목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원컴포텍(088290)(-24.04%), SG&G(040610)(-15.19%), 청보산업(013720)(-10.31%), SCI평가정보(036120)(-8.77%), SG세계물산(004060)(-8.66%), 프럼파스트(035200)(-6.58%), 유라테크(048430)(-5.50%), 케이피티(054410)(-5.96%)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충청남도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대표이사와 안희정 충남지사와 학연, 지연 등으로 엮인 점에서 부각되고 있다.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5일 JTBC에 출현해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일체의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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