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윤주 기자] SK C&C가 인공지능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독자 개발했다.
SK C&C는 6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시스템 개발·운영을 위한 종합 방법론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Aibri WizAI, Wizard Artificial Intelligenc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全) 산업의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SK(주) C&C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종합방법론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독자 개발해 모든 산업들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을 더욱 활발히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 C&C의 에이브릴 위즈아이의 개념도. 자료 제공=SK C&C.
에이브릴 기반의 ‘인공지능을 만들어 주는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언제든지 고객의 해결과제에 대해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컨설팅부터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까지 한번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발굴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고객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 모델 발굴부터 ▲자연어 기반 AI 지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구현 ▲에이브릴 기반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AI 서비스 구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고객의 AI서비스 도입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로고. 사진=SK C&C 홈페이지.
AI서비스 도입의 컨설팅 단계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의 고객가치측정(CVA, Customer Value Assessment)은 산업별 다양한 AI 활용 유스 케이스 모델을 참조해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 신사업 기회 발굴, 인공지능 도입 평가 KPI(핵심성과지표) 수립, 중장기 로드맵 도출 등을 빠르게 지원해 준다.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특히 AI시스템의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는 데이터의 AI분석 체계 구현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워드·텍스트·e-mail·게시판 등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변환시키며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 고객 맞춤형 분석 모델을 도출해 낸다. 이를 통해 생성된 지식 DB 및 분석 모델은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에이브릴이 제공하는 왓슨 한국어 API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가 고객의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어느 단계에서건 필요에 따라 도입 가능하고 기존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계한 추가 기능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운영 단계에서도 인공지능 성능·관리 지표를 제공해 고객의 사업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안정성·정확성·유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문진 SK C&C Aibril플랫폼본부장은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SK C&C 개발자 모두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전문가로 활약하게 될 것” 이라며 “모든 산업 분야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적용해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검토 시기를 앞당김은 물론 에이브릴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이뤄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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