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조선업체들의 LNG선 수주가 살아나며 한국카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카본은 매출의 65% 가량을 LNG 보냉재 사업에서 올리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조선업체들의 수주 확대가 한국카본의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6일 오후 2시 45분 기준 한국카본의 주가는 6960원이다.
한국카본 LNG 사업. 사진=한국카본 홈페이지
주요 소재인 MDI 가격은 고정계약 효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인슐레이션 패널(Insulation Panel)'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카본의 주요 사업부 중 Glass Paper 사업부는 국내 대기업과 제휴개발한 신규 단열보강재 아이템의 매출 기여도 확대로 올해엔 매출 증가가 두드러 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원재료 가격도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1Q18부터 QoQ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실적과 수주가 동시에 개선되는 모습을 유념하면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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