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닌텐도의 신제품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대원미디어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대원미디어의 1분기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전날(6일) 대원미디어 종가는 1만 950원을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대원미디어의 목표주가를 2만원 전후로 평가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9만2975대, 게임 타이틀은 18만2178개 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대원미디어의 닌텐도 스위치 및 게임 타이틀 판매량을 각각 24만대, 74만개로 추정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호조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대원 미디어의 관련 매출은 7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사진=구글 이미지 캡처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 호조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19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 스위치는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의 시장을 잠식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스테디셀러 게임기로 올라섰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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