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현지 기자] 중국발 사드 이슈가 완화되면서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향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GKL 실적이 외인 카지노에 대한 비우호적인 업황을 반영하고 있으나, 사드 이슈가 완화되면 Mass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사드 이슈가 완화되며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강남 코엑스 위치적 메리트로 인해 34% 비중에 해당하는 Mass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크게 투자하거나 집행되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매출액이 성장하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GKL 외국인 카지노. 사진=GKL 홈페이지
GKL의 지난해 전체 입장객 120만명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44.4%에 그쳤다. 2016년 중국인 비중은 이보다 5.4%포인트 높은 49.8%였다.
GKL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209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57.4%(247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4%(199억원) 줄었다.
lhj@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