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9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방송과엔터테인머트 종목 가운데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종목은 KMH(122450)(6.21배)였다. 이어 한국경제TV(039340)(7.05배), (053210)(8.60배), 현대에이치씨엔(126560)(10.52배)이 뒤를 이었다.
KMH의 주력 사업인 방송송출서비스사업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프로그램을 편성표에 맞게 운행하여 플랫폼 사업자까지 전송하는 별정통신사업이며, 70여개 이상의 채널을 송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업자다.
주요 종속회사인 ㈜아시아경제는 2005년 6월 설립되었으며, 뉴스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제공을 고유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팍스넷은 증권정보서비스 및 금융솔루션 제공을 고유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KMH는 내부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2048억원, 영업이익 359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8%, 34%,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출, 채널사업의 안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레저 등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대 ·안착한 결과다.
한찬수 KMH 대표는 『2011년 상장 후 안정적인 재무 토대 위에 2014년부터 외형과 내실 위주의 인수합병(M&A) 전략으로 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2018년은 레저 사업의 안정세 추구와 함께 보다 과감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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