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지윤 기자] 애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조만간 넘어설 수 있을까.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총 99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181.72달러다.
지난해에도 애플은 시총 1조 달러를 넘길 기회가 있었지만, 아이폰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며 실패했다. 게다가 애플이 배터리가 노후된 아이폰 성능을 제한하는 '배터리 게이트'를 인정하고,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에 나서면서 주가는 160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8년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주가가 급등해, 12일 기준 애플 주가는 2월 초 대비 40% 상승한 상태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분기 실적 발표 전 애플 시총은 1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hjy@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