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알리코제약(260660)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알리코제약은 전일대비 9.78%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9.32% 늘어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27%, 48.87% 증가한 714억원, 3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ETC)의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 증대 및 매출원가 감소로 인한 수익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현금의 유출이 없는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한 파생상품평가손실(33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이익 증가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알리코 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제의약품업체로서 제네릭의약품 국내판매, CMO사업, 동남아 및 중남미로의 제네릭 해외수출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사업로드맵을 구축하고 있으며 항우울증 약효군의 세인트존스워트정, 간장질환 약효군의 리버두스캡슐 등이 있다.
기존 의약품의 제형 개선을 통한 개량 신약 개발과 천연물을 이용한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줄인 신약 개발을 진행중이며 건강기능식품은 간기능 개선과 눈 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KIST 강릉분원과 공동 연구 진행중이다.
매출구성은 기타 처방약 58.49%, 소화기용제 11.99%, 순환계약 11.68%, 소염진통제 10.22%, 고혈압용제 7.58%, 상품기타 0.04%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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