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약세다.
1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대비 3.00% 하락한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1조8484억원(YoY +12%, QoQ -36%), 영업이익은 459억원(YoY -31%, QoQ -68%)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과 기 판의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해 기존 전망치보다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8년 상반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판매 수량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도 있다』며 『상반기 보릿고개 이후에는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에 따른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2009년 합병했다.
사업부분은 광학솔루션 사업부문, 기판소재 사업부문, 전장부품 사업부문, LED 사업부문의 4개로 운영되며,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기기, 자동차, LED 조명 등의 주요 부품을 생산, 판매한다.
국내외 주요 거점 별로 11개 생산기반과 10개 판매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와 일본에 R&D 캠퍼스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Display 부품 사업군에서는 글로벌에서 TOP 위치에 있다.
매출구성은 광학솔루션사업부 외 61.23%, 전장부품사업부 16.15%, 기판소재사업부 14.33%, LED사업부 8.2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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