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리포트=김승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연속 혈당 측정기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 장착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아이센스의 주가는 2만8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월 27일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의 연속 혈당 측정기 「가디언 커넥트 시스템」이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며 『연속 혈당 측정기는 혈당 수치와 혈당 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기기로 매번 채혈해서 혈당을 재야 하는 기존 혈당 측정기보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1위 혈당 측정기 업체인 아이센스도 연속 혈당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 시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하반기 임상을 시작하여 내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0%, 15.1% 증가한 1726억원,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는 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및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한다.
주요 사업부문은 혈당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혈당측정기와 혈액 내 전해질 및 가스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병원진단용 혈액 분석기 분야다.
현재 ODM 형태로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호주, 중국, 독일 등의 국가에 둘 이상의 혈당스트립을 효과적 진입하고 있다. 2003년 이후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출구성은 혈당측정기 90.06%, 혈액응고측정기 4.98%, 전해질분석기 4.09%, 상품 0.52%, 연구용역 0.3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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