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IMPAC Metal(090730)에 대해 중국의 환경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혜로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4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SIMPAC Metal의 주가는 1만5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지난 3개월간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PER이 6.3배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턴어라운드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페로망간과 실리망간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지난해 12월 강한 상승 이후 소폭 조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합금철 생산량은 17.3만톤이었는데 2018년에 는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04억원(+135% QoQ, +113% YoY)과 97억원 (-6.7% QoQ, +130% YoY)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2017년 연간 전체 영업이익이 달성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의 환경 정책은 지속되며 합금철의 원재료인 코크스 조달 문제로 합금철 생산 제한도 계속될 것』이라며 『자산가치를 반영하면 현재 PER는 5.2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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