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AP시스템(265520)에 대해 중국 업체 투자에 대한 가시성 증가 및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의 필연성 감안할 때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AP시스템의 주가는 전일대비 8.07% 상승한 3만28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감소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중국 업체 투자에 대한 가시성이 증가하고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의 필연성 감안하면 올해 추정 EPS(주당순이익)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8배 수준인 현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AP시스템은 중국 시장에서도 ELA장비 시장 점유율 95%를 확보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A5 투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전장 디스플레이 시장을 감안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18년 상반기 투자 공백으로 인한 현재의 저평가 상태는 저가 매수 기회』라며 『지난해 원가가 급증했던 라미네이팅 장비 관련 비용이 모두 반영돼 올해는 연간 9% 수준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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