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올해 코스피 상승률이 1.0%으로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중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코스피는 2,492.38로 마감해, 지난해 말보다 1.0% 오른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률은 같은 기간 G20 국가의 대표지수 가운데 브라질(11.2%)과 아르헨티나(8.8%), 러시아(8.0%), 사우디아라비아(7.2%), 이탈리아(3.9%), 터키(1.6%)에 이어 7번째다. 8위는 미국(0.6%)이다. 

반면 영국(-7.1%), 독일(-4.4%), 일본(-4.2%), 캐나다(-3.3%), 멕시코(-3.1%), 유럽연합(-2.6%), 호주(-2.3%), 남아프리카공화국(-2.2%), 인도(-1.1%), 프랑스(-0.9%), 인도네시아(-0.5%), 중국(-0.5%)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수준을 조사한 결과로는, 최고치를 100으로 볼 때 터키가 97.0 수준으로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95.9로 G20 국가 중 세번째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은 93.5, 유럽은 62.5, 중국은 5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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